visionOS를 위한 공간 컴퓨팅 개념
visionOS는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운영체제다.
공간 컴퓨팅에는 기존에 iOS나 macOS에서 경험했던 것들과 비슷한 요소도 있지만, 새로운 개념들이 존재한다.
공간 컴퓨팅의 기본이 되는 요소들을 살펴보자.
Shared Space
앱은 기본적으로 공유 공간(Shared Space)이라는 곳에서 시작한다.
이 공유 공간에 앱들은 나란히 양옆에 위치해 있다.
macOS에 띄워진 여러 앱들을 떠올려보면 된다.
Windows
하나의 앱은 하나 이상의 Window를 갖는다.
Window는 사파리 웹 브라우저와 같은 2D 컨텐츠를 띄우는데 적합하다.
views와 controls등 모두 macOS와 ios에서 보았던 것과 동일하다.
Volumes
volume은 앱이 체스 보드와 같은 3D 컨텐츠를 띄울 수 있도록 해준다.
SwiftUI 의 scenes이 Volumes과 동일한 개념이다.
visionOS에서는 3D 컨텐츠를 표현하기 위해 RealityKit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
Full Space
비디오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공유 공간에 여러 앱을 띄워놓으면 집중이 잘 안된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Full Space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Full Space 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앱은 단 하나만 존재한다.
Passthrough
패스스루(Passthrough)는 몰입형 기기(여기서는 vision pro)를 착용한 상태에서 디스플레이를 "투과"하여 실제 주변 환경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패스스루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위치한 방의 환경을 이해하여 앱이 시각적으로 및 청각적으로 잘 어우러지게 할 수 있다.
식탁 위에 가상의 커다란 글자를 단순히 띄우더라도 식탁에 그림자가 새겨진다면 사용자가 더 몰입할 수 있다.
Fully Immersive
사용자가 위치한 방안의 환경과 무관하게 visionOS가 전체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완전히 몰입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 개념을 활용하면, Keynote 앱을 이용하여 발표를 위한 무대 환경을 만드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